평상시에(2025)
평상시에(2025)
Team. HAPIL lab. (강민주, 백주용, 이예찬)
3800x400x350h, wood, 2400x2400x320h, wood
「평상시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퍼포먼스적 설치가구 형태의 공공미술 작업이다. 전통 평상의 공동체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여러 사람이 함께 올라 균 형을 이루는 구조를 제안한다.
참여자의 몸짓과 조율 과정은 하나의 퍼포먼스로 작동하며, 공공공간 속 관계 형성을 유도한다. 이는 개인화된 도시 공간 사용 방식을 전환하고 공동체적 경험을 회복하려는 시도이다. 공공미술을 단순한 오브제가 아닌, 몸을 매개로 관계를 생 성하는 사회적 장치로 확장하는 작업이다.
작품은 두 가지 구조로 제안된다. 하나는 전통 평상의 형식을 확장한 장방형 구조로, 다수가 동시에 올라 머무르며 관계를 형성하는 방식이다. 다른 하나는 널뛰기에서 착안한 긴 벤치 형 구조로, 참여 인원의 분포와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균형이 조율되는 구조이다. 두 방 식 모두 시민의 몸과 행위에 의해 완성되는 참여형 장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