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ed Stone
Edited Stone
Edited Stone Series는 돌이 시간이 지나며 깎이고 조각나면서 변형되는 과정을 탐구한 작업이다.
하나의 거대한 바위는 점차 조각나며 작은 자갈로 나뉘고, 결국 풍화되어 모래가 된다. 이는 소멸이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는 존재의 흐름이다. 작가는 이 과정을 나무를 통해 구현하며, 돌과 나무가 하나의 조형 언어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멀리서 보면 단단한 돌처럼 보이지만, 손을 대면 부드럽고 따뜻한 나무의 감촉이 느껴진다. 나무는 작가의 손을 거치며 돌과 같은 표면을 가지게 되고, 점차 그 자체로 돌이 되어간다
ebonized wood, 320 x 220x 140(h) mm 150~25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