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ersion Seires (2023-)
Immersion Seires (2023-)
〈Immersion Series〉는 돌을 쌓는 행위에서 출발한다. 인간은 오래전부터 돌을 하나씩 올리며 소망을 담고, 수행의 태도로 균형을 맞추는 행위를 반복해왔다. 작가는 이러한 반복성과 집중의 태도에 주목하며, 이를 공예적 실천을 통한 조형 과정으로 확장한 가구를 제안한다.
이 시리즈에서 돌을 쌓는 행위는 단순한 형태의 구축이 아니라, 무게와 형태, 질감 사이의 미세한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작가는 돌을 대신해 나무를 깎고 다듬으며, 마치 돌을 맞추듯 덩어리 간의 긴장과 균형을 조율한다.
조각과 산화, 탈색을 거친 나무는 돌과 유사한 물성으로 변모하고, 각 덩어리는 서로를 지탱하는 구조 속에서 하나의 형태로 완성된다. 돌의 적층 방식과 무게감은 나무의 재료성과 결합되며, 조형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질서와 구조를 드러낸다.
이러한 조형 행위는 가구라는 기능적 형태로 전환되며, 막돌탑이 지니던 소망과 염원의 상징은 실내 공간으로 옮겨온다. 산과 길목, 마을 초입에서 이루어지던 기복적 행위는 테이블, 선반, 의자와 같은 일상의 사물로 재해석되어, 사용자의 신체와 사물이 만나는 지점에 서 다시 수행된다.
따라서 이 작업은 공간 속에서 지속적으로 경험되는 수행의 구조를 제안한다. 사용자는 물건을 올려두고, 기대고, 앉는 일상적 행위를 통해 무게와 균형, 물성을 감각하며, 그 안에서 기원과 축적의 의미 를 은유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Mirror Object01, 920x550x1700h, Super Mirror, Ash
Adaptive Object01 , 1100x470x880h, Ash, Oak
low table 02, 820x960x450h, Ash
Chair02 , 600x460x1620h, Ash, Oak
Side Table01, 450x550x405h, Ash,Maple, Oak
Chair01, 440x420x830h, Ash
shelf01, 550x620x1100h, Ash
shelf 02, 450x680x1150h, Ash
Side Table02, 590x550x440h, Ash
low table01, 1100x460x340h, Ash
lounge chair02, 680 x 800 x 800h Ash, Pla
lounge chair 01, 400 x 650 x 460h , Ash, Pla
Stool01, 550x500x420h, Ash
side table 03, 380x420x480h, Ash